드디어 온다…봉준호 《미키 17》, 2월28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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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 달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된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10일 "봉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2월28일 한국에서 첫 상영된다"며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도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은 "선구적인 한국 감독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지 6년이 지났다"며 "그의 후속작인 《미키 17》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드디어 개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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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오는 20일 한국 방문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 달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된다. 봉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10일 "봉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2월28일 한국에서 첫 상영된다"며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도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키 17》의 글로벌 개봉일은 3월7일로 알려졌다.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이 2022년 내놓은 공상과학(SF)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했다.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봉 감독의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이 영화는 출연진으로도 화제가 됐다. 영화 《트와이라잇》 시리즈와 《테넷》 《더 배트맨》 등으로 알려진 패틴슨이 미키를 연기했고, 《어벤져스》의 헐크인 마크 러팔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한국계 배우 스티브 연 등이 작품에 출연한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봉 감독과 패틴슨 등은 오는 20일 한국에서 《미키 17》의 언론 간담회 등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는 패틴슨이 "봉 감독의 나라인 한국에 꼭 가고 싶다"고 해 결정된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틴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키 17》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CNN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1편 중 하나로 《미키 17》을 선정했다. CNN은 "선구적인 한국 감독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지 6년이 지났다"며 "그의 후속작인 《미키 17》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드디어 개봉한다"고 전했다.
미 대중 문화 매체 버라이어티도 《미키 17》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아바타: 불과 재》 등과 함께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도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로 《미키 17》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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