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송국' 곽범·이창호, 스크린까지 접수한 웃음…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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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코미디 듀오 '빵송국'의 곽범·이창호가 만담으로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인기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이끌고 있는 코미디언 듀오 곽범·이창호가 코미디 장르 중 하나인 만담을 주제로 한 영화 '만담'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약 2주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서울 경기 일부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곽범·이창호가 주연한 영화 '만담'은 오는 2월 5일부터 약 2주간 CGV 서울 및 경기 일부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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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재 코미디 듀오 ‘빵송국’의 곽범·이창호가 만담으로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영화 ‘만담’은 지난해 8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서 개관 이래 최초로 선보인 코미디 공연 중 하나인 곽범 이창호의 ‘만담’ 무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공연인 ‘싱크 넥스트 24’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로 무대에 선 곽범과 이창호는 만담 형식으로 공연을 이끌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미디의 한 장르인 만담은 두 사람이 엉뚱한 행동과 말을 하는 역할과 그걸 꼬집어 웃음을 자아내는 역할로 나뉘어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이다. 당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이창호는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 앞에 경건하게 서는가 하면 광복절의 의미를 뜻깊게 되새겼으며, 곽범은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로 균형을 맞추며 이색 만담으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바 있다.
공연의 감동과 웃음을 스크린으로 넓게 옮겨 당시의 여운을 그대로 전한다. 여기에 곽범과 이창호가 공연장 밖에서 만담부터 코미디 코드 등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진솔한 대화까지 담아냈다.
곽범과 이창호의 위트 넘치는 감각들이 담길 영화 ‘만담’은 1970년대 성행한 뒤 현재는 꽁트, 상황극 등 타 장르들과 융합돼 지금은 거의 잊혀진 만담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곽범·이창호가 주연한 영화 ‘만담’은 오는 2월 5일부터 약 2주간 CGV 서울 및 경기 일부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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