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아프리카에 군사원조·군경 훈련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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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아프리카 국가에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군인과 경찰관 등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유수프 투그가르 나이지리아 외교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평화와 안전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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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아프리카 국가에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군인과 경찰관 등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유수프 투그가르 나이지리아 외교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평화와 안전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왕 부장은 아프리카 측에 10억위안(약 2000억원)의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해 6000명의 군인과 1000명의 경찰, 법 집행요원의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상비군과 신속대응부대 구축(강화)을 지속적으로 돕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반테러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각국이 ‘불안정한 국토’를 없애고 장기적 안정을 실현하는 것을 돕겠다"고 시사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단호히 지지하려 한다"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가 아프리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발전을 통해 안전을 촉진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9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에서 선언된 3600억위안(약 72조원) 지원을 잘 활용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향후 3년 간 아프리카에 3600억위안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왕 부장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미비아·콩고·차드·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이다. 중국 외교부장이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는 35년째 이어진 관례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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