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美 전기차 판매 12.4만대…점유율 10%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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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미국 내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12만3803대를 기록, 현지 2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BEV 미국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은 12만3803대로 테슬라(59만1400대)에 이어 누적 판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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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연간 4만4천대로 미국 전기차 판매 4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해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미국 내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12만3803대를 기록, 현지 2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9 등이 선전한 결과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156만200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전기동력차는 BEV는 물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전기차(FCEV)를 모두 합한 것이다. 유형별 판매량은 BEV 124만3881대, PHEV 31만7630대, FCEV 655대다. 전년 대비 기준 BEV와 PHEV는 6.8%, 8.2% 증가했고, FCEV는 78% 감소했다.
지난해 전기동력차 성장세는 1년 전 56.4%에서 크게 둔화해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5%포인트(p) 감소한 9.9%에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량은 160만6393대로 전년 대비 36.7% 증가해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HEV 판매 비중은 10.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체 승용차의 20% 수준인 316만8559대로 나타났다.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 연간 판매량은 현대차 7만4660대, 기아 7만4003대로 집계, 전년 대비 각각 3%, 56.3% 증가했다. 합산 판매 비중은 9.5%로 1년 전보다 1.3%p 증가해 테슬라(37.9%)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BEV 미국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연간 최다인 4만4000대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아이오닉5는 미국 BEV 판매 4위에 올랐고 기아 EV9도 1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은 12만3803대로 테슬라(59만1400대)에 이어 누적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0%다. 3~5위는 제너럴모터스(GM-11만4432대), 포드(9만7865대), BMW(5만172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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