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해운업 위축 우려에도 '나홀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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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국적 선사 HMM(011200)이 해운 업계 하강 사이클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내외 변수로 해운 운임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고환율로 인한 환차익까지 가세한 결과다.
당초 업계에서는 과거 코로나19 당시 글로벌 선사들이 앞다퉈 발주했던 컨테이너선들이 올해부터 대거 운항에 나서는 등 공급이 수요를 앞서며 해운 업계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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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7300억 추산

국내 최대 국적 선사 HMM(011200)이 해운 업계 하강 사이클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내외 변수로 해운 운임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고환율로 인한 환차익까지 가세한 결과다.
10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4분기 약 7300억 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6개월 전 추정치인 350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올랐다는 것은 증권사들의 전망보다 실제 업황이 더욱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초 업계에서는 과거 코로나19 당시 글로벌 선사들이 앞다퉈 발주했던 컨테이너선들이 올해부터 대거 운항에 나서는 등 공급이 수요를 앞서며 해운 업계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다만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홍해 사태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미국 동부 항만노동조합 파업 등의 대내외 변수로 운임은 지속 오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럽 노선은 희망봉 우회, 미국 노선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인상 예고 등으로 물동량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 공급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운임 상승세가 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상 운임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 3000을 넘기며 정점을 찍었던 이 수치는 10월 2000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올해 초에는 2500 선을 회복했다.
HMM 같은 국내 선사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혜택도 톡톡히 보고 있다. 해운업에서 통용하는 통화가 달러인 만큼 원화로 환산할 때 환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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