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1조 번 '위키드', VOD 서비스 첫 주에 1000억 더 벌었다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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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가 영화관에서는 물론 안방극장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위키드'(감독 존 추)는 VOD 서비스 첫날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2600만 달러(한화 약 380억 원), 첫 주엔 7000만 달러(한화 약 102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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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위키드'가 영화관에서는 물론 안방극장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위키드'(감독 존 추)는 VOD 서비스 첫날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2600만 달러(한화 약 380억 원), 첫 주엔 7000만 달러(한화 약 102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같은 기록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VOD 서비스한 작품 중 역대 가장 높은 첫날, 첫 주 매출 성적으로, 2023년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VOD 서비스로 첫 주에 4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바다. '위키드'는 최근 북미 외 지역에서도 VOD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매출액은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20일 국내에서, 북미에선 같은 달 22일 개봉한 '위키드'는 영화관에서도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북미 오프닝 성적만으로 1억1250만 달러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한 달여 만에 무려 4억531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기 때문. 해외에서 벌어들인 2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합치면 '위키드' 한 편이 거둬들인 수익은 총 6억8323만7370달러(한화 약 9991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제작비인 1억4500만 달러의 4.7배에 달하는 수치다. '위키드'는 2024년 역대 최고 매출 영화 6위에 올라와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위키드']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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