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대저택도 모두 불탔다"...LA 산불에 베버리힐스 '초토화' [지금이뉴스]

YTN 2025. 1.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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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씨의 자택도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발생한 산불로 박찬호 씨는 거주하고 있던 미 서부 베버리힐스 자택이 모두 불에 타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LA 서부 해안가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고가 주택이 밀집돼 있는 베버리힐스 등으로 번졌습니다.

박찬호 씨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1999년 베버리힐스에 있는 2층 규모 대저택을 매입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미 CNN 등은 JP모건을 인용해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LA 산불은 캘리포니아 보험업계와 재보험 업체에도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라고 CNN 등은 내다봤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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