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자식 곁에 묻어주시오"…'하얼빈' 현빈 안중근의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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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여는 화제작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영화에선 아쉽게 편집된 독립군들의 편지 영상을 공개했다.
'하얼빈'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 10일 깜짝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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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5년을 여는 화제작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영화에선 아쉽게 편집된 독립군들의 편지 영상을 공개했다.
‘하얼빈’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 10일 깜짝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은 안중근(현빈 분),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이 결의의 순간을 앞두고 어쩌면 마지막 유언장이 될지도 모를 편지를 독백 형태로 담아냈다. 살을 에는 추위가 가득한 블라디보스토크 한 복판에서 세 대한의군이 그리워했던 이는 바로 가족들이었다. 각자의 사연이 화면 위로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파도를 일으킨다. 특히, 영화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안중근, 우덕순, 김상현의 가족에 대한 비밀이 등장해 여운을 더욱 깊이 남긴다. 공개된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하얼빈’은 대한의군의 진심을 그 시대로 돌아가 고스란히 담은 영화. 무삭제 영상을 통해 1909년의 싸늘했던 추위와 외로웠던 대한의군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볼 수 있다.
대한민국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인 전율의 영화”, “T가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F가 보면 오열할 영화”, “연초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안성맞춤”, “시네마틱한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등 뜨거운 추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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