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냐?” ‘백골단’ 불러놓고 잠든 김민전?…“자는 것 아니다” 해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백골단'이라는 청년 조직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인 가운데, 같은 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휴대폰을 보고 있었을 뿐 잠든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 본회의 직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백골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잠든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백골단’이라는 청년 조직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인 가운데, 같은 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휴대폰을 보고 있었을 뿐 잠든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눈을 감고 자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혐의 및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위해 본회의가 열렸고 김 의원도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 본회의 직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백골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백골단은 독재정권 시절 시위대를 폭력으로 제압한 사복체포조 혹은 정치깡패의 명칭이다.
누리꾼들은 “국회에 테러집단을 들여놓고 잠이 오냐”, “참 태평하다. 무슨 생각인지”, “잠민전 또 자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 의원이 이런 대업(백골단 기자회견)을 이루고나서 퍽 고단했던지, 국회 본회의장에서 ‘또’ 숙면을 취했다”며 “오죽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잠자는 국회 백골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였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잠든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실 측 관계자는 “김 의원이 당시 휴대폰으로 연락이 많이 와서 휴대폰을 내려다 보고 있었던 모습이 오해를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에도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한 가운데 잠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훈아, 정치권 비판에 “일이나 똑바로…어른이 얘기하는데 XX”
- ‘尹 지지’ JK김동욱, 과격 발언…“너희들 찢는다”
- 어도어, 뉴진스 상대 가처분신청…“기획사 지위보전·광고계약 체결 금지”
- 최민환 “율희, 아이들 놔두고 가출만 20번…결혼생활 유지 힘들었다” 반박
- “파격씬까지 했는데, 이게 웬 날벼락” 100억 적자 사태 터졌다…충격에 빠진 ‘티빙’
- 김희철 “교통사고로 장애 판정…인정하기 싫었다”
- 송혜교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일 겪었지만…인생 공부 잘한듯”
- “1명의 스타에 좌지우지, 요식업계 우스워”…냉부 박준우의 ‘폭탄발언’[미담:味談]
- 김종민, ‘1박2일’서 깜짝 발표…올해 4월 새신랑 된다
- “울지 않겠다”던 ‘가황’ 나훈아…마지막곡 ‘사내’ 부르고 눈물 [고승희의 리와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