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대책 세울 것"…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참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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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매너포트는 홍 시장과 회동에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정치권 한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실현되면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 시장이 실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 트럼프와 만남이 성사되면 그의 대권 가도에 긍정적 효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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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비공개로 한국을 찾은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회동했다.
폴 매너포트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힌다.
매너포트는 홍 시장과 회동에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은 방미 여부를 공식적인 석상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행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정치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 코너에 한 지지자가 "미국에 가셔서 당당한 보수우파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시장님의 외교능력이 빛을 발하길 응원한다"는 글에 방미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트럼프 2기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혀 트럼프 취임식 참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른 지지자가 올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잘 갔다 오시라"는 글에도 그는 역시 부정하지 않으며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구시 신년인사회'에서 홍 시장이 트럼프 취임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언급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해 12월26일 홍 시장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하고 맞짱 뜰 사람도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구 정치권 한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실현되면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 시장이 실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 트럼프와 만남이 성사되면 그의 대권 가도에 긍정적 효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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