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속' 큐브 강승곤 대표, 스캠 코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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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강승곤 대표는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며 주변인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 주변인들은 이를 믿고 수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해당 코인의 가치가 급락하며 막대한 손해를 안게됐다.
강 대표의 말을 믿고 '네스트리'에 8000만 원을 투자한 A씨는 "강 대표의 말을 믿고 증권가와 큐브엔터 관계자, 사채업자 등이 '네스트리'에 앞다퉈 투자했지만, 네스트리의 가치가 급락하며 7000만 원 넘게 손해를 봤다"라고 밝히며, "이에 강 대표에게 약속대로 원금을 보장해달라 요구했지만 '원금 보장을 약속한 적이 없다'는 대답만 되돌아왔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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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있는 강승곤이 스캠 코인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강승곤 대표는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며 주변인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 주변인들은 이를 믿고 수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해당 코인의 가치가 급락하며 막대한 손해를 안게됐다.
강 대표가 투자를 권유한 암호화폐는 '네스트리'로, 강 대표가 최대주주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3월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회사 지분 40%를 사들였다. 이때 투입된 금액은 1억 원 정도다.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은 블록 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암호화폐 '네스트리'를 활용한 e커머스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NFT(대체불가코인)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투자 소식에 암호화폐 '네스트리'의 가치는 급등했다. 투자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당 5원 대에 불과하던 코인의 가격이 한 달 만에 10배에 달하는 50원까지 치솟은 것. 하지만 그 다음달부터 다시 내리막길이 시작되더니 현재 4.936원(10일 오전 기준)까지 떨어졌다.
강 대표의 말을 믿고 '네스트리'에 8000만 원을 투자한 A씨는 "강 대표의 말을 믿고 증권가와 큐브엔터 관계자, 사채업자 등이 '네스트리'에 앞다퉈 투자했지만, 네스트리의 가치가 급락하며 7000만 원 넘게 손해를 봤다"라고 밝히며, "이에 강 대표에게 약속대로 원금을 보장해달라 요구했지만 '원금 보장을 약속한 적이 없다'는 대답만 되돌아왔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강 대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원금 보장을 조건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는 중이다. 유상증자 참여 역시 큐브엔터의 블록체인 신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사업적 협업은 앞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또 투자 부분에 대해서도 "투자한 적은 있지만 이득은 본 사실이 없고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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