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원자력 수출 협력 소식에 원자력발전株 상승세[핫종목]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의안 전망도 밝아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우진(105840) 주가가 10일 한미 양국 정부의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 소식에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오전 10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10원(4.84%) 오른 1만 9740원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우진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00원(3.02%) 오른 682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우진의 주가 상승은 한미 양국이 원자력 수출, 민간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이 제3국으로의 원전 수출 문제 관련 당국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MOU를 정식 서명하면서 오는 3월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체코 원전 수주 확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의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해 훼방을 놓아온 미국 원자력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원전 본계약과 관련해 향후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합의안도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원자력발전 종목 상승에 기여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형원전시장 내 수주는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한국을 대체할 만한 대안국가가 마땅치않은 상황 속 동유럽과 UAE, 영국, 네덜란드 등 대형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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