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원준'+'SUN의 남자' 국가대표 핵심 좌완 "듣기만 해도 정말..." 올해 제대로 터질까 '기대감↑'


최승용은 양오초-모가중-소래고를 졸업한 뒤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올 시즌 최승용은 12경기에서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올렸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7이닝 동안 37피안타(6피홈런) 7볼넷 21탈삼진 19실점(18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3, 피안타율 0.319의 성적을 올렸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차례 해냈다.
최승용은 '리틀 장원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영건이다. 특히 지난 2022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국보'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기도 한 최승용은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회에도 출전해 큰 경험을 쌓았다.
9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최승용은 근육이 더 붙은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해 아파서 못 던졌다 보니, 올해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입을 연 뒤 "체중도 늘리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원래 88㎏ 정도 나갔는데, 지금은 93~94㎏ 정도 된다. 이 정도 몸무게를 일단 유지하고 싶다. 닭가슴살도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배고프지 않게 계속 챙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살을 찌우는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그 전부터 이 생각을 갖고 있었다. 지금 아니면 못 해보겠다고 생각해서 올해 한번 과감하게 좀 많이 살을 찌우고 있다. 구위도 그렇고, 이제 구속도 어느 정도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몸 상태에 관해 최승용은 "너무 좋다. 지난해 조금 급하게 만든 부분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팬 분들께서 기대하는 모습이 안 나와 저도 좀 아쉬웠다. 그래도 후반에는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와서 그나마 긍정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일단 올해는 안 아픈 게 첫 번째다. 지난해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게, 제가 잘해야 안 빼앗기는 거니까 잘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규정 이닝 투구에 10승을 거두는 게 1차 목표"라고 부연했다.
대표팀에서 어떤 점을 느꼈을까. 최승용은 "사실 프리미어12 대회는 나갈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운 좋게 나가게 됐고 좋은 경험을 했다. 큰 무대에서 던져보니까, 또 나가서 던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다. 그에 걸맞은 선수가 돼야 할 것 같다"면서 "확실히 대표팀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그래도 세대교체라는 명분도 좋지만, 팀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도 있고, 그 시기에 가장 잘하는 선수로 꾸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2의 장원준'이라는 말에 "듣기만 해도 정말 기분 좋죠. 꾸준하게 던지고 싶다"고 말한 최승용. 장원준은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2015시즌 두산으로 이적한 뒤 2023까지 두산에서 활약했다. KBO 리그 통산 132승 119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마크했다. 현재 최승용의 등번호 28번은 장원준이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또 'SUN의 남자'라는 말에 최승용은 "기분은 좋은데, 부담감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끝으로 최승용은 "저도 올해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진짜 잘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LG 트윈스의 손주영(27)처럼 꾸준하게 하다 보면, 저도 언젠가는 터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팬들을 향해 "그래도 제 이름이 적힌 유니폼이 꽤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래도 저희 팀에는 김택연(20)이라는 슈퍼스타가 있기에, 따라잡으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유쾌하게 웃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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