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려주는 부동산 시세 서비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5. 1.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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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 조사 기관인 부동산R114가 인공지능(AI) 기반 시세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시세'는 부동산R114와 HDC그룹 계열사인 'HDC랩스' 내 AI LAB이 협업해 제공하는 새로운 시세다.

기존 시세는 부동산R114 협력 중개사에서 입력하는 정보(호가)를 검수 후 제공했다면 이번에 개발된 AI 시세는 개별 아파트의 실거래 데이터와 매물값(호가)을 기반으로 HDC랩스의 AI LAB 기술이 접목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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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제공 시작
매매부터 오픈한 AI 시세
올 1분기중 전세까지 확대
부동산R114 AI 시세 서비스.
부동산 시세 조사 기관인 부동산R114가 인공지능(AI) 기반 시세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시세’는 부동산R114와 HDC그룹 계열사인 ‘HDC랩스’ 내 AI LAB이 협업해 제공하는 새로운 시세다.

부동산R114는 AI 시세 서비스를 내놓기 전부터 지난 20년 이상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세 정보를 제공해 왔다. 기존 시세는 부동산R114 협력 중개사에서 입력하는 정보(호가)를 검수 후 제공했다면 이번에 개발된 AI 시세는 개별 아파트의 실거래 데이터와 매물값(호가)을 기반으로 HDC랩스의 AI LAB 기술이 접목된 형태다.

이번 AI 모델은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거대 언어 모델을 재구성해 수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향후 부동산 시세 조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부동산R114 빅데이터연구소의 부동산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섞이면서 더욱 정교한 시세를 추출한다.

부동산R114 AI 시세는 정확성의 강점은 물론 커버리지도 크게 확대했다. 기존 시세는 협력 중개사에게 의존한 조사 방식 한계로 인해 시세 확인이 어려운 나홀로 아파트는 별도의 시세 산출이 어려웠다. 하지만 AI 시세는 실거래와 매물값이 있는 단지라면 시세 생성이 가능해 100가구 미만의 작은 단지도 시세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 부동산R114의 매매 시세 커버리지는 개편 전까지 전국 아파트 단지의 52% 수준을 전수 조사 대상으로 활용했지만 개편 후에는 전국 아파트 단지의 90% 이상(임대 단지 제외 시 95%)을 전수 조사를 위한 표본 단지로 확보했다.

부동산R114는 현재 매매 시세에 한정된 AI 시세 서비스를 올 1분기 중 전세까지 확충해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 홈페이지(www.r114.com)의 시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 주거용 솔루션인 ‘REPS’ 코너에서 단지별 시세뿐 아니라 지역별 평당가, 변동률, 호당 가격 등 다채로운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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