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성, 10년만 MBC 재회 법정 회귀물 '판사 이한영'

황소영 기자 2025. 1.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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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 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문교 연출과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지성이 MBC 새 드라마 '판사 이한영'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연예 관계자는 10일 JTBC엔터뉴스에 "지성이 '판사 이한영'의 타이틀롤인 이한영 역으로 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MBC 드라마 관계자는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판사 이한영'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지난 2018년 연재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남의 인생 마음대로 저울질하지 맙시다'라고 외치는 강직한 판사 이한영이 억울한 죽음 뒤 의식을 회복하고 과거로 돌아가 세상을 심판하는 이야기를 다룬 법정 회귀물이다.

지성은 지난해 SBS 드라마 '커넥션'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전작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의 모습으로 활약했다면, 이번 작품에선 정의로운 판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악마판사'(2021) 이후 4년 만에 판사복을 다시 입는다는 점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다.

흥행에 성공했던 드라마 '킬미, 힐미'(2015) 이후 10년 만에 MBC와 손잡은 지성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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