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파"...패리스 힐튼, 122억 말리부 자택 화재로 잃어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이자, 호텔 체인 차업자의 소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43)이 미국 LA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저택을 잃었다.

패리스 힐튼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LA 화재 보도 뉴스 영상을 게재하고 "가족과 함께 말리부에 있는 우리 집이 불타는 TV생중계를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해안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리스 힐튼이 2021년 6월 약 840만 달러(한화 122억원)에 매입한 맨션도 화재 피해를 당했다. 이 저택은 패리스 힐튼 가족이 거주용이 아닌 휴가용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힐튼은 "우리가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집이다. 피닉스와 런던이가 추억을 쌓고 앞으로도 그러길 꿈꾸던 곳이었다."며 속상함을 숨기지 못하면서 "특히 집을 잃어버린 모든 사람들과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성금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패리스 힐튼은 "소방관과 구조대는 진정한 영웅이다. 그들이 용기와 헌신으로 생명을 구하고 이 상상도 못 할 전투를 치르기 위한 치르는 희생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패리스 힐튼은 2021년 베스트셀러 작가 겸 사업가 카터 리움. 그리고 1년여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대리모를 통해서 아들 피닉스, 딸 런던을 2023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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