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게 뭐예요?"… 반려견이 물어온 장난감, 폭발물이었다

박정은 기자 2025. 1.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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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폭발물을 물고 와 가족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

지타콘은 "라떼가 밖에서 공처럼 둥근 물건들을 물고 오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폭발물은 가져오면 안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가 폭발물을 입에 물고 있을 때나 아들이 그것을 가지고 놀고 있을 때 폭발물이 터지지 않은 것은 행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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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폭발물을 물고와 가족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 반려견이 물고 온 폭발물의 사진과 반려견 라뗴의 모습./사진=타이라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폭발물을 물고 와 가족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

최근 태국 언론 타이라스에 따르면 태국 우돈타니주 논성 지역에 사는 군인 지타콘 탈랑짓(34)은 4세 아들이 가져온 물건을 보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집 근처 모래 더미에서 놀던 아들은 테니스공 크기의 검은 물체를 손에 들고 왔다. 아들은 "아빠 이게 뭐예요?"라며 순수하게 질문했다.

검은 물체가 사제 폭발물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차린 그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발물을 건초로 싼 뒤 모래 더미에 두고 타이어로 덮었다.

그가 아들에게 "어디서 가져왔냐"고 묻자 아들은 "반려견 '라떼'가 물고 왔다"고 답했다. 지타콘은 "라떼가 밖에서 공처럼 둥근 물건들을 물고 오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폭발물은 가져오면 안 됐다"고 말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폭발물처리반(EOD) 요원들은 폭발물을 수거해 안전한 곳에서 처리했다.

경찰은 "개가 폭발물을 입에 물고 있을 때나 아들이 그것을 가지고 놀고 있을 때 폭발물이 터지지 않은 것은 행운"이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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