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나이, 이제 경계 사라지나?” 나이보다 중요한 건 실력?.. Z세대가 바꾸는 취업의 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적정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나이를 넘기면 취업 문이 좁아진다는 불안감이 컸던 게,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 구직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인식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Z세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신입 취업 나이 마지노선은 여성 30살, 남성 32살로 평균 31살로 조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적정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나이를 넘기면 취업 문이 좁아진다는 불안감이 컸던 게,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 구직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인식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1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신입 취업 나이에 대해 “마지노선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조사에서 79%가 “마지노선이 있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 3년 만에 22%p 하락한 수치입니다.

■ “여성 30살, 남성 32살”.. 여전히 남아있는 나이 압박
여전히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나이에 대한 경계를 느끼고 있지만, 그 기준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Z세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신입 취업 나이 마지노선은 여성 30살, 남성 32살로 평균 31살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평균 30살이었던 것과 비교해 1살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나이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이유는 ‘사회에서 정한 적령기가 있다고 생각해서’(36%)가 가장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실제로 공고에 나이 제한이 있어서’(28%)와 ‘사수보다 나이가 많으면 선호하지 않을 것 같아서’(19%)가 꼽혔습니다.

■ “나이 아닌 경험을 강조해야”
점차 취업 시장에서는 나이보다 개인의 성장 과정과 역량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취업 준비가 장기화되면서 나이에 대한 제한이나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제 구직자들은 나이보다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강조하며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나이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성장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왔는지가, 취업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Z세대 구직자 2,49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하는 채용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가구 죽음' 마주하는 사회복지공무원 '기댈 곳 없다'
- “자전거·하이킹 천국, 이제 대만과 만나”.. 제주 매력에 ‘풍덩’
- "밤만 되면 화물차가 슬그머니".. 얌체 밤샘주차 단속 강화
- '페이퍼 보호구역'인가...제주 해양생태계 관리 '부실'
-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70년만에 고향에 동상 세운다
- 육아휴가 신청하자 쏟아진 업무꼬투리·타박...하다하다 퇴사 종용까지
-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 日 누리꾼 표적된 韓 걸그룹
- “결혼하고 애 낳고, 누구 좋으라고?” 정책 지원에도 ‘2040’ 등 돌렸다.. 남 “돈 없어” vs 여
- 어떻게 해야 1년 내내 호텔이 ‘만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었더니, 외국인 열에 아
- 여야 대표 '한동훈-이재명' 11년 만에 회담.. 공약추진 기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