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과 기관지확장증 제대로 치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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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나 폐에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하면서 조용히 악화된다.
때문에 기관지 확장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핵심 증상 4가지를 기억하고, 조기에 진단,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서서히 악화하는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과, 증상,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관지 확장증은 증상이 천식과 비슷해서 치료 방법도 대동소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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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기관지나 폐에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하면서 조용히 악화된다. 대부분 증상이 많이 나빠진 후 발견되는 이유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호흡할 때 공기가 드나드는 기관지가 늘어나서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기관지 확장증”도 마찬가지이다. 10~20년 동안 서서히 증상이 나빠져서 결국 심각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때문에 기관지 확장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핵심 증상 4가지를 기억하고, 조기에 진단,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서서히 악화하는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과, 증상,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기관지에 문제 발생하는 3가지 이유
호흡할 때 공기가 드나드는 기관지는 예만한 신체기관이다. 기관지에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기관지벽의 탄력이 손실된 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는 비가역성(非可逆) 질환이다. 한의학에선 기관지 질환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첫째는 어려서부터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축농증 때문에 코가 막혀서 입 호흡을 하는 습관이 생긴 후 폐의 면역이나 기능이 떨어져서 기관지 발달 장애가 생긴 경우이다.
둘째는 호흡기가 허약하고 늘 감기와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이고, 셋째는 폐기와 정기 부족으로 방어 기전이 손상된 경우다. 서양의학에선 이 같은 증상이 폐렴, 폐결핵, 만성 기관지염 경험자에게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본다. 여기에 흡연, 미세먼지 노출, 알레르기 물질 흡입 등도 영향을 준다
◇ 기억해야 할 기관지 확장증 주요 증상
기관지 확장증은 한두 달 동안만에 발생한 병이 아니다. 10년~20년에 걸쳐 서서히 악화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때문에 1년 이상 장기간 치료해야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기관지 확장증은 증상이 천식과 비슷해서 치료 방법도 대동소이하다. 기관지 확장증의 4대 증상은 가래, 기침, 호흡곤란, 전신 무기력증이다. 특히 기관지 확장증으로 나타나는 기관지 점액의 변화는 가래로 판단한다.
1단계는 묽고 흰 가래, 2단계는 진득하고 누런 화농성 가래, 3단계는 청 푸른색 가래, 4단계는 혈농성 담이다. 혈농성 담은 기침할 때 기관지 내벽이 터져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으로, 중증이다.
◇ 기관지 확장증 치료
기관지 확장증을 치료하는 한의학의 핵심 요소 4가지는 청폐, 면역, 기능회복, 재생이다. 한방 치료법 중 한약은 이 같은 치료 조건을 충족시켜서 재발 없이 기관지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관지 확장증에 효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한약 처방도 있다. 이 약은 이미 40여 년 간 100만명 이상에게 투여된 복합약물이다. 그 동안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나라에서 임상 연구와 함께 논문 발표, 임상 강의도 이뤄졌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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