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수준.."엄마 돌려치기로 때린다고→엄마 구출할 것" 먹먹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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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숙려캠프'에서 아동학대 수준으로, 아이들 앞에서 아내에게 욕설은 물론, 비상식적으로 일을 퍼붓는 남편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역시, 아내는 100일 밖에 안 된 갓난 아기를 안고 세 아이들의 등원을 홀로 시켰다.
남편은 아내가 빵을 봉지에 가져왔다며 시작부터 잔소리를 폭발, 아이 앞에서 엄마인 아내를 무시하는 말이 계속됐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아내는 아이 앞에서 말수가 줄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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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혼 숙려캠프’에서 아동학대 수준으로, 아이들 앞에서 아내에게 욕설은 물론, 비상식적으로 일을 퍼붓는 남편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노출된 아이가 위태로워 보일 정도였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에서 신홍철, 조보미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띠동갑 연상연하 부부로 남편이 연상이었다. 사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 박하선은 “내가 아내라면 당장 아이들 데리고 나올 것, 한 시간도 못 산다”고 해 더욱 궁금하게 했다.
집에선 본인 취미 생활 뿐, 육아는 뒷전이었던 남편. 집안일은 온전히 아내 역할이라 생각한 남편은 스스로 “내가 조선시대 꼰대가 별명이었다”고 말했다. 급기야 출산 100일차인 아내는 빨래, 청소, 밥도 모두 해야했다. 현재 역시, 아내는 100일 밖에 안 된 갓난 아기를 안고 세 아이들의 등원을 홀로 시켰다.
출산하지 얼마 안 된 아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남편은 급기야 아내에게 “부지런하게 신경 좀 써라”며 힘들단 아내에 다클서클 타령 뿐. 단추 하나 달아야한다는 일에, 피곤한 아내에게 계속 잔소리로 호통치는 모습을 보였다. 집요하게 어린 아내에게 잔소리하자 옆에 있던 아이가 “하지마”라고 외칠 정도.
또 남편은 갓난 아이데리고 장거리 여행도 했다고. 2주 밖에 안 된 아기 데리고 여행도 다녔다는 남편은 인터뷰에서도“아기가 배에서 나오면 바로 밖에 나간다”라고 했고, 아내는 “집에 있으면 성질을 부려 남편 말대로 따랐다”라고 했다.이에 모두 “아기도 힘들었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 사이 남편 성화에 캠핑을 나오게 된 가족이 그려졌다. 남편은 아내가 빵을 봉지에 가져왔다며 시작부터 잔소리를 폭발, 아이 앞에서 엄마인 아내를 무시하는 말이 계속됐다. 아이들도 엄마를 호통치는 아빠에게 “하지마라”고 외칠 정도.서장훈은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말이 길어지지 않으려면 제가 입을 다물어야한다”며 묵묵히 혼자 다 치우고 있었다.그 사이 아빠 잔소리에 귀를 막는 아이들은 “또 왜 엄마한테 화내냐”고 했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아내는 아이 앞에서 말수가 줄었던 것.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는 엄마의 힘든 모습이 보였는지 “엄마 힘들게 하지마라 엄마 구출하겠다”고 말할 정도.엄마를 제일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해 “한 명 있다 아빠”라고 말하면서“아빠가 나쁜말 한다. 엄마를 완전 돌려차기로 때려버린다더라”고 했다.아내가 없을 때 아이들에게 한 말인 것. 아이들은 이미 많은 욕설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미치겠다”며 아동학대 수준의 비상식적인 남편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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