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다 커” 구내식당 연 이광수 도경수, 럭셔리 꽃등심 카레로 합격점(콩콩밥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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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 도경수가 큼직한 꽃등심을 넣은 럭셔리 카레로 구내식당에 방문한 임직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월 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 1회에서는 KKPP 푸드사 임원으로 뭉친 사장 이광수, 본부장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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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광수, 도경수가 큼직한 꽃등심을 넣은 럭셔리 카레로 구내식당에 방문한 임직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월 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 1회에서는 KKPP 푸드사 임원으로 뭉친 사장 이광수, 본부장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오픈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그동안 각자의 스케줄로 바빠 회의할 틈도 없었다는 이광수, 도경수에게 본인이 생각한 프로그램 콘셉트를 발표했다. 이광수는 "저희 식당은 구내식당 운영회사다. 사내식당 대행업이라고 해야 하나. 의뢰를 받은 회사에 가서 거기 직원들 위해서 음식을 해줘야 한다"는 나영석 PD의 말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다가 "오늘부터 사흘간 구내식당을 운영해야 될 회사가 이 회사"라는 발표에 당황했다.
'이 회사'란 이명한 PD가 대표로 있는 '에그이즈커밍'이었다. 이광수가 "음식 해서 자기네들 먹겠다는 것 아니냐"고 따지는 가운데, 도경수는 식수 인원이 몇 명인지부터 확인했고 나영석 PD는 "역시 경수가 사장급"이라고 칭찬하며 "저희 회사는 한 60명에서 70명 정도"라고 답했다. 이광수는 생각 이상의 회사 규모에 깜짝 놀랐다.
점심식사 시간 1시, 저녁식사 시간 7시 등 꼭 알아야 하는 정보 등을 공지한 나영석 PD는 바로 계약도 진행했다. 나영석 PD는 "명한이 형(이명한 PD)는 바지사장. 이분이 찐 대표님"이라면서 두 사람에게 제작지원 마케팅 팀의 고중석 대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나영석 PD는 운영 기간 내 차승원, 유해진에게서 수매해 온 140㎏의 감자를 전부 소진한다, 운영 기간 내 200인분 이상의 식사를 제공한다 등의 특약사항만 잘 지키면 '콩콩팥팥 시즌2'에서 원하는 조건 1개를 무조건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제작비 약 60억 원이 드는 베트남 고구마 농사 아이디어를 냈던 이광수가 솔깃할 만한 조건이었다. 이광수는 모든 법적 책임(?)을 각오하고 사장으로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광수, 도경수는 곧장 첫 메뉴 회의에 들어갔다. 첫 점심 메뉴는 통감자 입안 가득 등심 트러플 카레, 도경수 어머니의 특별 비법 시금치무침,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이 직접 수확한 감자계란국이었다.
마트에서 무려 한우 꽃등심으로 24만 원어치 고기 등의 재료를 사온 두 사람은 열심히 요리를 했고, 카레 밑부분이 조금 타긴 했으나 시간 내 음식을 완성했다. 이광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저는 길 지나가다가 이거 있으면 무조건 사 먹는다"라며 만족했다.
임직원도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고중석 대표는 카레 속의 커다란 꽃등심에 "이거 보라. 이 정도면 YG보다 크지 않냐"며 웃었다. 직원들은 "메뉴 고민 안 해도 돼서 좋다", "저희 구내식당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내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명한 PD는 "먹어본 카레 중 톱3"라고 호평했고, 신원호 PD 또한 "두끼 연속 카레를 먹고 있는데 맛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도경수는 "마음이 무겁다. 만족이 안 된다"며 찝찝함을 토로했다. 앞서 몇몇 직원이 카레의 탄 향이 진짜 탄 건지, 트러플 향인지 소소하게 다투기도 한 바, 도경수는 "음식 자체를 조금 태웠다는 건 진짜 최악이다. 탄 향만 아니었어도 훨씬 맛있었을 텐데. 속상하긴 한데 이제 어느 정도 감은 잡았으니 저녁부터 드실 때는 아마 오늘 점심부터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 이광수에 대해 "옆에서 도와주려는 모습이 예쁘다. 점점 늘 거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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