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혔던 골목 경제, 5000억대 지역화폐에 반응…성남시, 사흘 만에 686억 소진

오상도 2025. 1. 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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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특별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사흘 만에 누적 판매액 68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가 이달 6일부터 전날 오후 4시까지 성남사랑상품권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류 상품권은 68억원(1분기 발행 목표액 2000억원의 3.4%), 모바일 상품권 618억원(1분기 발행 목표액 3000억원의 20%)이 나가며 모두 686억원의 상품권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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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특별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사흘 만에 누적 판매액 68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는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모바일과 지류로 발행할 예정인데, 할인율(인센티브)은 10%에 이른다. 

성남사랑상품권. 연합뉴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가 이달 6일부터 전날 오후 4시까지 성남사랑상품권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류 상품권은 68억원(1분기 발행 목표액 2000억원의 3.4%), 모바일 상품권 618억원(1분기 발행 목표액 3000억원의 20%)이 나가며 모두 686억원의 상품권이 팔렸다. 두 종류의 상품권을 합하면 발행 목표액의 13.7%가 판매된 것이다.

시는 지류 상품권의 경우 8일부터, 모바일 상품권은 6일부터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앞서 성남시는 지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얼어붙은 골목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설 연휴가 있는 이달 6일부터 3월1일까지 3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발행규모도 5000억원을 늘린 바 있다. 월 구매 한도 역시 종전 20만원보다 많은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보유량이 많지 않던 지류 상품권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되도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달라”고 부탁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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