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세탁기 돌리지 마세요"…보일러·수도 동파 예방하려면

김다운 2025. 1.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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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면서 동파 피해가 우려돼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9일 기상청은 1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예보했다.

계량기함은 영하 10도 아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따뜻하게 감싸더라도 동파 가능성이 높아, 긴 시간 외출한다면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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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저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면서 동파 피해가 우려돼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수도계량기함 보온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사진=서울시]

9일 기상청은 1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예보했다.

9일 아침보다도 더욱 떨어진 것이다. 강풍까지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지금처럼 강추위가 지속되면 동파 피해가 우려된다.

세탁기가 영하의 온도로 떨어질 수 있는 장소에 있으면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의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세탁기를 사용한 뒤 물이 남아있다면 제거해야 한다.

수도꼭지는 수건 등으로 감싸 보온 처리를 해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가 두는 게 좋다.

수도 계량기도 동파에 취약해진다.

계량기함은 영하 10도 아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따뜻하게 감싸더라도 동파 가능성이 높아, 긴 시간 외출한다면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

배관 속 물이 얼 경우 보일러도 동파될 수 있다.

보일러 하부에 연결된 온수와 급수 배관, 그리고 복도에 위치한 수도 계량기를 보온재나 헌 옷으로 감싸 찬 바람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 모드를 유지하여 내부 물이 순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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