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계엄 당시 결심실 회의’ 신원식 안보실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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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틀 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7일, 신 실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계엄 사태'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 실장을 상대로 계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했던 '합참 결심실 회의'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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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틀 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7일, 신 실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계엄 사태’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대통령의 최고위급 참모를 소환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신 실장을 상대로 계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했던 ‘합참 결심실 회의’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앞서 검찰도 지난 2일, 신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신 실장이 국방부 장관 시절 계엄 사태 주요 피의자인 군 장성들을 요직에 배치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신 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이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지 못했고, 계엄 모의에 가담한 적도 없다는 공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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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봄이 기자 (spring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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