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런 시기에…” 文 뇌물 의혹 수사하던 부장검사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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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던 전주지검 형사3부 한연규(48·사법연수원 37기)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하던 한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부장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나 탄핵 정국과 (사직은) 전혀 무관하다"며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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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던 전주지검 형사3부 한연규(48·사법연수원 37기)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어지러운 사회 상황과 맞물려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다만 한 부장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하던 한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사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는 2월 검찰 공식 인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직 처리는 그 이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문 전 대통령 조사만 남겨둔 상태에서 수사팀을 이끌던 검찰 간부가 갑자기 그만둔 것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검찰 안팎에선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부장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나 탄핵 정국과 (사직은) 전혀 무관하다"며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 부장검사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계엄 전부터 개인적으로 버티기 어려울 만한 사정이 있었다"며 "외려 내란이 없었으면 1월 말 부장검사 인사 때 정상적으로 나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다음 같은 해 7월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사위 서모(45) 씨를 본인이 실소유주인 타이이스타젯(태국 저비용 항공사) 전무로 채용하고 2020년 4월까지 급여(월 800만 원)와 주거비(월 350만 원) 등 2억2300만 원을 준 게 사실상 문 전 대통령에게 건넨 뇌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선 지난해 10~11월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서 씨 채용과 태국 이주 지원 전후에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다혜 씨 부부의 경제적 의존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다혜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발됐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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