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최강 한파…내일 아침 더 춥다

정새배 2025. 1. 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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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이 계속 내려가며 한파특보는 오늘 밤 남부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로 어제보다 7~9도 가량 낮았습니다.

중부 지방의 한파특보는 남부 지방까지 확대돼, 오늘 밤에는 제주와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

이번 겨울 최강 한파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영하 12도, 춘천 영하 19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1~7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영하 2도 등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영하권으로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방한용품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수도관 동파가 우려되는 주택과 아파트에서는 수돗물을 틀어놓는 등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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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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