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맥경화' 현실로… 건설사, 줄도산 공포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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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영업활동으로 거둔 현금이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대한건설협회 '건설경영분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2023년 연간 국내 종합건설사 1곳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평균 16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건설사 1곳 평균 현금은 26억8100만원에서 2021년 35억3000만원으로 늘었지만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20억2500만원, 16억6500만원을 기록하면서 2년새 2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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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금부족 사태후 최저치
최근 2년간 20억 줄며 '반토막'
차입금 의존 60% 넘으며 증가세

9일 대한건설협회 '건설경영분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2023년 연간 국내 종합건설사 1곳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평균 16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7100만원을 기록하며 현금 부족이 나타난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20년 이후로만 보면 2년째 하락하며 반토막이 났다. 2020년 건설사 1곳 평균 현금은 26억8100만원에서 2021년 35억3000만원으로 늘었지만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20억2500만원, 16억6500만원을 기록하면서 2년새 2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별로 기업의 일정기간 동안의 현금성 자산의 변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제표를 말한다. 이 중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와 관련한 활동으로 회사의 순익과 밀접하다. 이에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이나 유동부채와 관련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0년 이후 건설업체들의 차입금의존도는 꾸준히 높아졌다. 산업통계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전체산업(농립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 폐수처리 및 자원재활용, 건설업, 서비스업) 가운데 건설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2023년 60.2%에 달했다. 이는 2020년 51.7%에서 2021년 54.2%로 늘고, 2022년 59.7%로 점차 상승한 결과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30%대 후반으로 2023년에도 45.7% 수준이었다.
이 같은 건설사들의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 여건 개선과 개별 사업장의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의 경우 착공 이후 준공까지 사업장의 수익 여건이 장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재정난을 겪고 있더라도 해당 사업을 통해 유동성이 확보되는 경우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법정관리 등으로 시장에서 부정적인 신호가 인식되는 경우에도 사업장 여건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여건을 개선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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