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4분기 2255억 영업손실…비상경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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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3년여 만에 2200억원대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전기차 캐즘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고수익성 배터리 제품 출하 비중이 줄어드는 등 단기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튬·니켈 등 원재료 가격 하락과 연동해 배터리 제품 판매가격까지 떨어지면서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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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3년여 만에 2200억원대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전기차 캐즘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고수익성 배터리 제품 출하 비중이 줄어드는 등 단기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3분기 적자를 기록한 후 약 3년 만에 다시 적자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이 포함됐다. AMPC 혜택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손실은 약 6028억원으로 불어난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 감소했다. 리튬·니켈 등 원재료 가격 하락과 연동해 배터리 제품 판매가격까지 떨어지면서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 재고조정에 나서면서 주문 물량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전체적인 실적도 부진했다. 연간 매출은 25조6196억원, 영업이익 57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직전 해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각각 감소한 것이다. AMPC 제외 시 2024년 한 해 영업손실은 904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사 차원의 위기경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전기차 캐즘, 에너지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2026년 이후로 예상되는 회복기에 대비해 버티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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