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 사람 내던진 코끼리…아수라장 된 인도 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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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종교 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축제에 동원된 코끼리가 갑자기 난동을 부린 건데, 이 때문에 혼비백산한 사람들이 도망치려다 서로 떠밀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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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종교 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 사람 잡아 내던진 코끼리'입니다.
금빛으로 치장한 코끼리 1마리가 앞에 보이는 남성의 다리를 코로 휘감아 올리더니 거칠게 흔듭니다.
그리고는 냅다 군중 속으로 던져버리는데요.
인도 케랄라주의 한 종교 축제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축제에 동원된 코끼리가 갑자기 난동을 부린 건데, 이 때문에 혼비백산한 사람들이 도망치려다 서로 떠밀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은 폭주한 코끼리를 제지하는 데만 2시간이 걸렸으며 혼잡한 축제 분위기 때문에 코끼리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돌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라는 동요 가사가 괜히 나온 게 아니야" "신성한 동물로 모시는 것도 사람 안 다치게 할 때만 가능" "이 정도면 맹수 아니냐, 웬만한 영화 장면보다 공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N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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