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오브 모나크 "업데이트 호평, 다음 스텝도 탄탄"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향후 계획과 방향성을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출시 이후 콘텐츠 부족으로 유저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엔씨는 예상보다 빠른 유저들의 진도에 급히 최종 스테이지와 던전 단계를 확장했지만 이전 콘텐츠 재탕이라 유저 불만이 더 고조됐다.
그 아쉬움은 지난 8일 업데이트로 대개 해소된 분위기다. 신규 영지 '기란', '신규 영웅 '칼리트라', 새로운 혈맹 시스템, 주사위 일일 던전 등 새로운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커뮤니티, 혈맹, 인게임 채팅만 봐도 "이번 업데이트 괜찮네", "할 것들이 많아져서 좋다", "파티 조합의 다양성이 조금이나마 생긴 것 같다", "혈맹 시스템 잘 만들었네", "주사위 던전 추가 최고다" 등 호응이 넘쳤다.
기세를 되찾은 엔씨는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스텝에 돌입 중이다. CM 드웬은 9일 개발진 인터뷰로 향후 계획과 방향성, 그리고 유저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답변을 전했다.
CM 드웬은 먼저 유저 불편을 일으키는 보스 출현 게이지 초기화 현상을 물었다. 개발진은 "던전, 약탈 등 다른 콘텐츠를 진행하면 스테이지에서 사냥했던 몬스터 수가 초기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상당히 불편한 버그였다. 다만 스테이지 이외 영향 주는 부분들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1월 8일 업데이트로 확실히 수정됐다.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영웅 '수라'의 방어력 버프 스킬이 적용이 되지 않는 현상도 8일 업데이트로 수정됐다.
오만의 탑 이벤트 가속 기능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는 실패 연출도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발진은 1월 15일 목표로 가속 기능 사용 시 결과 연출 스킵이 가능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광고 버프 효과의 8시간 지속 제한은 본래 유저들의 격차를 두기 위한 컨트롤 요소로 설계했지만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불편 요소라고 인정했다. 15일부터 광고 제거권을 소유한 유저들은 버프 효과를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이 PC에 비해 사냥 효율이 떨어진다는 소문은 기기 스펙에 따른 문제로 밝혀졌다. 개발진은 "관련 문제를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좋은 모바일 기기나 PC와 하위 모바일 기종 간의 차이는 생겼다. 성능 최적화 중에 모바일 하위 기종일수록 공격 판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또한 1월 15일에 개선될 것이다"고 답했다.
PC 절전 모드에서 전투 성능이 감소되는 현상도 개선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절전 모드는 본래 모바일 플레이 환경을 대응하기 위한 기능이었다. 효율이 낮아도 모바일 기기의 성능은 덜 사용하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이에 PC에도 절전 모드를 도입해야 할까 고민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사용 방식에 맞추지 못했다. 1월 15일에는 절전 모드라도 사냥 효율이 직접 플레이에 근접하도록 조정하겠다"고 첨언했다.
스테이지, 던전 보스에 따라 장비의 효율이 다른데 장비를 부위마다 1개 밖에 보유할 수 없으니 불편하다는 의견에는 적극 공감했다.
개발진은 "현재 장비 옵션을 스탯이나 특정 종족 피해 증폭으로 세팅한다. 그 기준에서 현재 장비 세팅 시스템은 불편하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스탯을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말에 여러 장비 세트를 세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비 도감을 채우기 번거롭다는 피드백에는 1월 22일까지 자동 기능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정 모바일 기기에서의 크래시 현상에는 기기 정보를 보내주면 확인 후 보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CM 드웬은 뱀 콘셉트 캐릭터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를 물었다. 개발진은 "2025년 푸른 뱀의 해이기 때문에 뱀에 강한 기운을 받아 열정적인 한 해를 보내라는 의미로 뱀 관련 영웅을 만들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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