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내주 금통위 앞두고 일제히 하락…3년물 2.500%(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0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78%로 1.8bp 하락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3.00%에서 2.75%로 25bp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0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78%로 1.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5bp, 4.1bp 하락해 연 2.627%, 연 2.60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06%로 1.9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8bp, 0.8bp 하락해 연 2.678%, 연 2.566%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다음 주로 예정된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최근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1월 금통위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3.00%에서 2.75%로 25bp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높아진 경기 하방 위험, 정치적 불확실성 요인에 따른 정책 부재 리스크 등을 고려해 통화 당국이 1월에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반면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통위가 1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2월에 인하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금통위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국채 금리 추가 상승 위험과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리스크 등을 점검한 후 환율 안정화 조치와 함께 2월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502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4천332계약 순매도했다.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호주서 실종됐던 등산객, 2주만에 발견…"산딸기 먹으며 버텨" | 연합뉴스
- 홍시처럼 달고 잡초처럼 강인한…테스형 나훈아의 노래인생 58년 | 연합뉴스
- 빌딩풍 때문?…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수목 50여 그루 고사 | 연합뉴스
- 며느리 흉기로 찌른 시아버지 살인미수 혐의 체포 | 연합뉴스
- 특별사법경찰관 시내버스서 승객 성추행하다 적발…벌금 800만원 | 연합뉴스
- 中배우 이어 20대 남성모델도 태국서 실종…또다른 인신매매? | 연합뉴스
- 홍준표 "북핵에는 말도 못하면서 비핵화 운운하는 종북좌파" | 연합뉴스
- "가세연 출연진, 조국·자녀에 허위사실 유포 배상" 대법 확정 | 연합뉴스
- "중국풍 옷에 한국 전통의상"…수차례 항의에도 방치한 호주 | 연합뉴스
- 제주도 "하루 5만원 쓰면 탐나는전 1만원 환급" 설맞이 소비촉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