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알리던 송혜교, 일본 거액광고 들어오자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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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과거 일본 미쓰시비자동차로부터 거액의 광고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한 일화가 재조명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9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송혜교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특히 "(송혜교가)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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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과거 일본 미쓰시비자동차로부터 거액의 광고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한 일화가 재조명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9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송혜교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일화를 떠올렸다.
서 교수는 "많은 팔로워가 어젯밤(8일) '유퀴즈'에 (저와) 혜교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줬다"며 "지난 14년간 혜교씨와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송혜교와 함께한 기부 활동을 소개하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보스턴 미술관·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도 한국어 안내서·한글 간판·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고 했다.
서 교수는 송혜교가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진심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송혜교가)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라고 소개했다.
서 교수는 "그 당시 (송혜교가)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간 꾸준히 함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또 의미 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 중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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