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500억 '사자'에 코스피 강보합…5거래일 연속 상승[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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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외국인이 7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과열로 인한 부담으로 등락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2540선을 뚫어낸다면 지난 7월 11일 이후 형성된 하락 추세를 끊어내고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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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5.5원 오른 1460.5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외국인이 7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5포인트(p)(0.03%) 상승한 2521.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526.10으로 장을 열고 2520선에서 공방을 이어가다가 2530선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지만 2520선을 지켰다.
외국인이 745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1억 원, 5025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 3일부터 전날까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총 1조 397억 원 사들였다. 이날도 순매수 흐름을 보이면서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웠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총 5.2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과열로 인한 부담으로 등락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2540선을 뚫어낸다면 지난 7월 11일 이후 형성된 하락 추세를 끊어내고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되돌리며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글로벌 증시 대비 아웃퍼폼 중인 모습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전히 밸류에이션 레벨 저점에 위치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동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 300원(5.29%) 오른 20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5.29%, 기아(000270) 2.28%, KB금융(05560) 1.29%, 셀트리온(068270) 0.54%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4.02%, NAVER(035420) -2.17%, 삼성전자(005930) -2.09%, 삼성전자우(005935) -0.32%, 현대차(005380) -0.2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9p(0.54%) 상승한 723.52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63억 원, 개인은 10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9.21%, 삼천당제약(000250) 6.13%, 클래시스(214150) 4.57%, 엔켐(348370) 2.8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07%, 리가켐바이오(41080) 0.99%, 휴젤(45020) 0.38%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1.25%, 에코프로(086520) -0.46%, 알테오젠(96170) -0.3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환율 5.5원 오른 1460.5원에 마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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