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모습 차마 보일 수 없어” 나인우, 군면제 논란 정면돌파(모텔 캘리)[종합]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나인우가 공식석상에서 군 면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이하 모텔 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김형민 PD가 참석했다.
'모텔 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로,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MBC 흥행무패 기록을 쌓은 '믿보 로맨스 장인' 이세영(지강희 역)과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여심을 저격한 나인우(천연수 역)가 23년 서사의 첫사랑 커플로 만나 신년 안방에 '첫사랑 로맨스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이 연기하는 지강희는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이고, 나인우가 연기하는 천연수는 하나읍 농장주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대동물 수의사다.
이날 이세영은 "MBC에서 흥행작이 많은데 이번에도 MBC로 돌아오게 됐다"는 말에 "사실 'MBC라서'라는 건 선택지에 전혀 없었는데, 자꾸 인연이 MBC랑 생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도 어릴 때 가장 많이 출연한 작품이 MBC였다. 또 어릴 때 MBC 식당 밥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방송국처럼 느껴졌는데, 이번에도 MBC와 함께 하게 돼서 감사하고, 드라마가 많이 무산되고 있는데 계속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또 이세영은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소설 원작을 읽고 '이 인물이 저랑 굉장히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 성장과정에서 결핍을 겪고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가 커서 어떻게 자랐을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지 궁금하고 만나보고 싶었다"며 "고민하지 않고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인우와 로맨스 호흡 소감도 전했다. 이세영은 "남자 주인공으로서 나인우 씨의 매력은 뭐냐"는 물음에 "일단 인우 씨는 정말 섬세한 배우"라고 답했다.
이어 "어떨 때는 저보다 훨씬 더 섬세해서 편안하기도 하고, 특히나 멜로 연기를 할 때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눈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 원작에 '송아지 같은 눈'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정말 연수를 보는 것 같고, 인우 씨가 연수라 너무 좋고, 함께 호흡하는 과정이 행복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나인우 역시 "저는 칭찬에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뭉클한 마음이 든다. 저 같은 경우 좋은 의미로 받는 만큼 돌려주는 스타일인데, 정말 세영 씨가 많이 줬다. 그래서 제가 더 섬세하게 캐릭터를 해석하고 만들어 갈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근 병역 의무 면제 소식을 전한 나인우의 첫 공식석상으로 관심을 얻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나인우가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인우는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면서 면제 대상자가 됐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나인우의 4급 보충역 판정 사유에 관심을 보였고, 소속사 측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 나인우는 "일단 이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받아 말씀드리게 되는 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팀, 감독님, 동료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나인우는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드리자면, 사실 촬영 중에 첫 기사가 났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난 후 연락을 받았다. 밤이 늦은 상태였다. 분명히 민감한 문제인 만큼, 제가 빨리 결단을 내려야 했고, 결국 침묵을 선택한 건 제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나인우는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저를 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저의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아무리 힘들고 아프다고 한들 그 모습을 차마 보여드릴 수 없었다. 더 밝게, 어떻게 보면 오버하고, 어필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울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또 나인우는 "개인 사유,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저를 정말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봤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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