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곤돌라 멈춤 사고…300여명 고립됐다가 하산

천경석 기자 2025. 1.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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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9일 오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전북 무주군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리조트와 설천봉 사이를 운행하는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10시59분께 비상 엔진을 가동해 곤돌라에 탑승한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을 올랐던 318명은 이날 낮 12시50분께 모두 안전히 하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리조트 쪽은 피해 승객을 대상으로 병원 이송과 환불 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계 점검을 이유로 곤돌라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소방당국과 리조트는 전력 과부하로 정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으로 인해 이날 운행은 조기 마감됐다. 안전이 확인되면 곤돌라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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