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은 어느 쪽이고?” ‘계엄 일침’ 나훈아, 서울 은퇴 공연 [이런뉴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59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한 가수 나훈아 씨.
내일(10일)부터 서울에서 은퇴 무대를 펼칩니다.
1966년 데뷔해 '무시로', '잡초' 등 백곡이 넘는 히트곡을 남긴 트로트계 '가황'.
이번 서울 무대가 마지막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훈아/1992년 : "우리 가수들은 여러분들에게 꿈을 파는 겁니다. 사랑의 이별이면 이별 인대로 이런 것들을 노래를 불러서 여러분들에게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나훈아 씨는 힘 있고 중후한 저음과 '꺾기'를 섞은 절묘한 고음을 내는 특유의 창법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는데요.
수많은 '가짜 나훈아'들도 등장해 그를 모창했습니다.
각종 루머에도 무대 장악력으로 대응해 화제가 됐었죠.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코로나19 속 2020년에 발표한 '테스형'은 전세대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명실공히 국민 가수로 각인됐습니다.
나훈아 씨는 은퇴를 알리는 편지를 통해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7일 대구 공연에서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집회가 금지된다는 내용을 보고 '우짜면 좋노' 싶었다"며 "국회의사당이 어디고? 용산은 어느 쪽이고?"라며 부채를 치켜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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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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