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방시혁 돼지XX'라며 막말"…다보링크 회장 주장

이호영 2025. 1.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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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나눈 밀담을 폭로했다.

9일 한 매체는 민 전 대표가 지난해 8월~9월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을 만나 새 회사 설립을 위한 투자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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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나눈 밀담을 폭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한 매체는 민 전 대표가 지난해 8월~9월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을 만나 새 회사 설립을 위한 투자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민희진이 외부 투자자 접촉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상반된 주장이다.

박 회장은 "민희진이 외부 투자자 접촉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민희진의 큰 아버지 B씨가 자신에게 찾아왔다는 것. 그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민 전 대표에게 50억 원을 투자해 달라는 겁니다. 갑자기 50억 원을 투자해 달라고 하니 저는 투자는 못한다고 했어요"라며 "B씨가 그 자리에서 민 전 대표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근데 민희진이 전화를 받자마자 '아버님 이야기 잘 되셨어요?'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민희진이 뉴진스를 어도어로부터 빼올 방안에 대해서 궁리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민희진이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라고 묻더라. 상식선에서 그 멤버들을 데리고 나오려면 먼저 버려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본인이 포기하지 않고 모든 걸 취하려고 하면 그걸 놔줄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민희진에게 본인이 어도어를 나오면 회사 가치가 떨어질 것이고, 그래야 결국엔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조언까지 해줬다"고 전했다.

민희진에게 신뢰를 잃은 이유에 대해 박 회장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 의장을 두고 '돼지XX'라고 막말을 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거 아닌가. 계획했던 것은 설명했지만 잘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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