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면제 나인우 “4급 사유? 침묵 선택…병명 말씀드릴 수 없어” 울컥(모텔 캘리)

김명미 2025. 1. 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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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나인우가 병역 의무 면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나인우는 1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이하 모텔 캘리)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병역 의무 면제 논란과 관련해 "일단 이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받아 말씀드리게 되는 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팀, 감독님, 동료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나인우가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인우는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면서 면제 대상자가 됐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나인우의 4급 보충역 판정 사유에 관심을 보였고, 소속사 측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나인우는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드리자면, 사실 촬영 중에 첫 기사가 났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난 후 연락을 받았다. 밤이 늦은 상태였다. 분명히 민감한 문제인 만큼, 제가 빨리 결단을 내려야 했고, 결국 침묵을 선택한 건 제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저를 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저의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아무리 힘들고 아프다고 한들 그 모습을 차마 보여드릴 수 없었다. 더 밝게, 어떻게 보면 오버하고, 어필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나인우는 "개인 사유,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저를 정말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텔 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로,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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