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재즈' 거장의 무안 참사 특별 무대

김고금평 에디터 2025. 1.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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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제임스(85)는 명문 음악 코스를 밟은 가장 안정적이고 엘리트적인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가 변방의 정체성이 모호한 퓨전 재즈를 주류로 편입시킨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 것도 다양한 음악적 섭렵을 빼놓고 얘기하기 힘들다.

래리 칼튼이 포플레이 시절, 그룹의 색깔을 퓨전 재즈에서 록 기운으로 좀 더 채웠다면 이번 쿼텟 무대에선 안드레이 츄무트(색소폰)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밥 제임스와 찰떡궁합의 퓨전재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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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금평의 열화일기] 재즈피아니스트 밥 제임스, 쿼텟으로 12일 내한공연…'퓨전재즈'의 진국들 감상할 기회
재즈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 /사진제공=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


밥 제임스(85)는 명문 음악 코스를 밟은 가장 안정적이고 엘리트적인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버클리 음대 학사, 미시간대 석사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로 재즈는 물론, 힙합까지 두루 걸치며 다양한 재능을 발휘했다.

그가 변방의 정체성이 모호한 퓨전 재즈를 주류로 편입시킨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 것도 다양한 음악적 섭렵을 빼놓고 얘기하기 힘들다.
퓨전과 스무드 재즈 기타리스트의 1인자인 얼 클루와 같이 녹음한 최초의 협연 음반 '원 온 원'(One on One)으로 1981년 그래미상 최고 팝 연주곡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것도 퓨전 재즈의 주류화에 크게 한몫했다.

왼쪽부터 제임스 애드킨스(드럼), 마이클 팔라졸로(베이스), 안드레이 츄무트(색소폰). /사진제공=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엄청나게 인기를 끈 프로젝트 팀 '포플레이'를 통해 음악적으로,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퓨전 재즈를 '기본'으로 하지만, 힙합계도 눈여겨보는 '비주류'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그의 많은 곡이 힙합에서 샘플링됐지만 1974년 '노틸러스'(Nautilus), 1975년 '테이크 미 투 더 마디 그라스'(Take Me to the Mardi Gras) 두 곡은 힙합 역사상 가장 많이 샘플링된 곡으로 꼽힌다.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그의 내한 무대는 쿼텟(4인조)으로 구성된다. 포플레이 구성과 비슷하지만, 기타 대신 색소폰이 주요 멜로디 파트를 맡는다. 래리 칼튼이 포플레이 시절, 그룹의 색깔을 퓨전 재즈에서 록 기운으로 좀 더 채웠다면 이번 쿼텟 무대에선 안드레이 츄무트(색소폰)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밥 제임스와 찰떡궁합의 퓨전재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85세 생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아시아투어의 일환인 이번 무대에서 밥 제임스는 무안공항 희생자들을 위한 특별 연주곡도 추가해 공감과 위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는 밥 제임스 쿼텟. /사진제공=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


김고금평 에디터 dann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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