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티아라 왕따설→前남편 황재균 “전쟁 준비” SNS 속 새해 향방은? [스타와치]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은 지난해 가장 다사다난한 1년을 보낸 인물 중 한 명이다.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이 성립됐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수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는데 야구를 중계하던 한 해설위원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두 사람의 이혼설을 최초 언급하는가 하면 황재균이 새벽 시간 이성이 동석한 술자리에서 포착되는 등 끝없는 '설설설' 끝에 님에서 남이 됐다. 이후 지연은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지연 소셜미디어에 가득하던 응원과 위로의 댓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화영 뺨 때린 거 맞냐"는 진실 규명 요구 댓글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13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 중심인물이었던 전 멤버 화영이 지난해 11월 김광수 대표가 방송에서 한 발언을 정면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김광수 대표는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자신의 최대 위기를 '티아라 왕따 사건'이라고 꼽으면서 사건의 전말을 개인의 주장에 입각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당시 화영이라는 친구가 음악 프로 하다 다리를 접질렸다. 그 다음에 일본 가서 공연을 하는데 목발을 하고 온 거다. 그때는 의사 선생님은 인대가 조금 놀란 거고 부러진 건 아니라고 그랬다. 일단 빼고 공연을 하기로 했고. 이 친구들은 그 친구를 뺀 동선을 밤새 다시 연습을 한 거다. 그런데 가보니 화영이라는 친구가 노래를 하고 있더라. 기특해서 칭찬을 해줬다. 그때 다른 멤버들은 '너무 힘들었다'면서 화영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한 번 듣고 싶었던 거다. 화영이 부모님도 있던 자리라 한국에 돌아가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대화 내용이 다 공개되고 불화가 터진 거다. 나도 보고 너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화가 난 김 대표가 화영과 그의 언니 효영을 불러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나가서 너희 일을 하라"며 계약서를 찢었고, 그의 감정적 대응으로 오히려 왕따설에 힘이 실리면서 티아라는 극심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티아라 멤버 부모님들이 모든 대화 내용을 공개하자고 제안했으나 김 대표는 화영, 효영의 삶도 걱정돼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영은 "왕따 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다. 티아라 시절 제가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는,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과거 티아라와 일했다는 스태프도 화영이 뺨을 맞은 뒤 부은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왕따 사건'은 13년 전 못지않은 화력을 끌어올렸다.
자연스럽게 지연의 시간도 지난해 가을에 멈춰 섰다. 지연은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어떠한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다. 황재균과의 이혼과 구설, 김광석 대표와 화영의 입장 발표에 따른 '티아라 왕따설' 재점화까지. 지연이 짊어진 '티아라'의 무게가 어느 때보다 무거운 2024년이었다.
이런 와중에 황재균은 지난 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2025"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 밴드 Fall Out Boy(폴 아웃 보이)의 'The phoenix'(더 피닉스) 가사 캡처본으로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피닉스처럼" 등 의미심장한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은 지연과 이혼설이 불거졌을 때 소셜미디어 계절을 비활성화했는데, 이혼 후 계정을 다시 공개하고 처음으로 게시물을 올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지연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화녀'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지연이 2025년 새해에는 각종 논란을 털어내고 재기할 수 있을까. 이혼은 차치하고 13년째 엉켜있는 티아라 왕따설의 늪을 벗어나야 할 텐데 올해는 묵은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재, ♥임세령 비키니 인생샷 남겨주는 다정남‥파파라치에 걸린 11년차 커플
- 왕조현 극과 극, 원조 책받침 여신이었는데‥못 알아볼 듯한 은퇴 후 근황
-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
- 이하늬 ‘열혈사제2’ 팀과 새벽 2시 회식 인증 “미친 사람들아”
- 차주영 파격 가슴 노출까지…‘원경’ 1-2화 연속 19금 편성 왜?
- 송지효, 속옷만 입고 글래머 몸매 자랑…유재석 김종국 놀랄 파격 변신
- “성매매는 맞지만” 린, 이수 논란 설전 후회 “결혼 후 먹잇감, 긁어부스럼”(피디씨)
- ‘오겜2’ 잘나가다 삐끗‥美 골든글로브 수상 좌절→베트남 시청 거부까지 [TV와치]
- 신혼집 합친 남보라, ♥손흥민 닮은 예비신랑과 뉴욕 여행→단둘이 떡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