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DRC) 정부군-반군 내전 격화, 10만명 이상 피난- 유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DRC. 민주 콩고)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M23반군의 전투 격화로 1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구호단체들이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엔의 구호기구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북부 키부주이 마시시 지역에서 일어난 내전 충돌로 최소 2명이 죽고 6명이 크게 다쳤다는 현지 종사원들의 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전 상황 따라 난민 이동.. 외부 구호단체 활동 지장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DRC. 민주 콩고)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M23반군의 전투 격화로 1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구호단체들이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엔의 구호기구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북부 키부주이 마시시 지역에서 일어난 내전 충돌로 최소 2명이 죽고 6명이 크게 다쳤다는 현지 종사원들의 말을 전했다.
"지난 해 4분기 동안에 DRC동부에서는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비정부 저항군 단체들이 격렬한 전투를 벌여서 수많은 주민들이 피난길을 떠났다"고 OCHA는 밝혔다.
지난 해 12월 말까지 북 키부주를 떠난 피난민 수는 무려 270만 명이 넘는다. 유엔 산하 구호요원들에 따르면 최소 138명이 살해 당했고 1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납치 당했다.
이 곳에서는 내전의 재개와 중단에 따라서 피난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이동한다. 따라서 인도주의적 구호도 지장을 받고 있으며 모든 구호기관들이 극히 제한된 주재원만을 남겨두고 현지 치안상황에 따라 구호작전을 재개하고 있다.
유엔은 내전 당사자들에게 민간인의 안전과 방해 없는 신속한 구호 작전을 보장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황 샤 DRC 유엔특사의 보고를 인용하면서 DRC의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민주 콩고의 치안과 평화협력을 위해서 곧 현지 국가들의 제 12차 안보 및 협력회의를 열고 동부지역의 내전 위기를 완화시킬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재력가 父,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풍비박산"
- 서정희, 딸 서동주보다 먼저 재혼? "매일 웨딩드레스 입는 상상"
- 최준희, 눈·코 고쳤는데…양악수술 상담 받았다
- "김건희 패러디 때문에 SNL 하차?" 주현영, 의혹에 입 열었다
- "얘 아는 사람?ㅋㅋ"…이석준, '계엄 옹호' 차강석 공개 저격
- "1년 수익 32만원" 안상태, '층간소음' 누명 이후 근황
- "K사 브랜드 전략실서 일해요"…24기 옥순 직업 논란 터졌다
- 모모, 가슴골 파인 드레스로 반전 볼륨…섹시+상큼 동시에
- 김성은, ♥정조국과 안타까운 이별…"독박육아 시작"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