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체제’ 강원, 박용호·오범석 등 코치진 선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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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강원FC가 코치진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강원은 8일 정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선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원은 구단 방향성에 맞춰 유망주를 육성하는 육성군 코치진을 강화했다.
오범석 코치는 선수 시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강원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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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정경호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강원FC가 코치진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중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골키퍼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과 동행을 이어간다. 강원에 따르면 B팀을 운영하지 않는 단일팀으로는 K리그 최대 규모다.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난 2015년 플레잉 코치로 강원과 인연을 맺었다. 2017년부터는 전업 코치로 전환했고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다. 박 수석코치는 “지도자를 처음 시작한 팀이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열정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역 시절 강원에서 뛰었던 장석민 피지컬 코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에 피지컬 코치로 몸담았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FC안양을 거쳐 다시 강원에 합류했다. 장 코치는 “선수 시절 함께한 정 감독님과 재회했다”라며 “좋은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된 만큼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장영훈 분석코치는 유럽축구연맹(UEFA)-A 라이센스와 동급인 스페인 Tecnico Deportivo 라이센스를 보유했다.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코리아, 진주동중, DV7 코리아, 전남드래곤즈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장 코치는 “굉장히 오랜만에 프로팀에 합류하게 됐다”라며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강원은 구단 방향성에 맞춰 유망주를 육성하는 육성군 코치진을 강화했다. 오범석 코치, 김민식 골키퍼 코치, 변주원 피지컬 코치가 집중적으로 유망주 육성을 전담한다.
오범석 코치는 선수 시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강원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주장을 역임하게도 했다. 지난해 파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오 코치는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강원 18세 이하(U-18) 팀에 있었던 김민식 골키퍼 코치는 프로로 승격해 육성군 골키퍼를 지도한다. 김 코치는 “강원에 골키퍼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 U-18, 파주시민축구단을 거친 변주원 피지컬 코치는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큰 만큼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트레이닝 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치진 인선을 마친 정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다”라며 “코치진과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겠다. 1년 뒤에도 다 함께 웃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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