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cm 폭설,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전국이 '얼음창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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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연천 신서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지역이 강추위에 덜덜 떨고 있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연천 신서는 영하 16.1도를 기록했다.
오전 5시 현재 춘천은 영하 9.8도, 원주는 영하 8.1도, 강릉은 영하 7.0도, 동해는 영하 6.3도, 평창은 영하 10.1도, 태백은 영하 12.5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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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연천 신서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지역이 강추위에 덜덜 떨고 있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연천 신서는 영하 16.1도를 기록했다. 파주 진동은 영하 14.5도, 양주는 영하 13.4도, 가평 북면은 영하 12.9도, 양평 청운은 영하 12.7도, 동두천과 여주 산북은 영하 12.4도까지 떨어졌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5도 더 낮았다. 기상청은 낮 기온도 영하 7∼11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남양주와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0곳에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21곳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돼 있다.
전북 지역도 많은 눈과 한파가 겹쳐 춥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무주 덕유산에는 22.6㎝의 눈이 쌓였다. 순창 복흥은 21.9㎝, 임실 신덕은 13.4㎝, 진안은 13.1㎝, 군산 산단은 10.8㎝, 장수는 10.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북 14개 시·군에는 모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눈은 10일까지 5∼15㎝ 더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이날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오전 5시 현재 춘천은 영하 9.8도, 원주는 영하 8.1도, 강릉은 영하 7.0도, 동해는 영하 6.3도, 평창은 영하 10.1도, 태백은 영하 12.5도를 기록했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 일부 강원산지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 지역도 한파가 몰아쳤다. 오전 5시 현재 대전은 영하 7.5도, 세종은 영하 8도, 천안은 영하 8.9도, 서산은 영하 7.6도, 홍성은 영하 9.4도, 보령은 영하 7.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하 4도에 그쳐 전날보다 더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서 한파와 눈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낙상과 나무 제거 등과 관련해 구조 3건, 구급 16건, 안전조치 6건 등 총 25건의 출동이 있었다. 군산∼개야 등 여객선 5개 항로와 군산공항의 제주행 여객기도 모두 결항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계속되면서 건강관리와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시 화재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 #한파 #폭설 #얼음창고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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