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렇게 솔직했나 “여자로서 괴로운 일 있었지만 좋은 공부돼” (유퀴즈)[결정적장면]

하지원 2025. 1. 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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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5년간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을 통해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송혜교는 작가 노희경이 "너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주변에 사랑을 줄 수 있다"라고 한 말을 언급하며 "나를 첫 번째로 사랑하는 게 뭔지 그 방법조차 몰랐다. 작가님께서 아침 수행과 저녁 수행을 제안하셨다. 아침에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적고 저녁에는 감사했던 열 가지를 적는 일을 5년 동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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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송혜교가 5년간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을 통해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1월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송혜교가 출연했다.

조세호는 송혜교에게 루머와 악플 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작가 노희경이 “너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주변에 사랑을 줄 수 있다”라고 한 말을 언급하며 “나를 첫 번째로 사랑하는 게 뭔지 그 방법조차 몰랐다. 작가님께서 아침 수행과 저녁 수행을 제안하셨다. 아침에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적고 저녁에는 감사했던 열 가지를 적는 일을 5년 동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송혜교는 이러한 수행을 통해 관점이 바뀌면서 소소한 것들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혜교는 "생각을 해보니까 뭔가를 갖고 싶거나 어떤 역을 하고 싶거나 뭔가를 너무 원하면 항상 내 것이 안 되더라. 그래서 실망도 컸었는데 어느 순간 '욕심부리지 말자 흐르는 대로 두자, 내 거면 나한테 올 거고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가겠지' 한다. 그래서 지난날에 후회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송혜교는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로서 다. 즐거운 일도 나쁘고 괴로운 일도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 원래 삶이 그렇다. 그래서 그 순간은 너무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앞으로 더 잘 나아가기 위해 좋은 공부 했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먼저 사랑하는 거구나 느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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