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삼성SDI, 자동차·원통형 전지 부진…목표가 19%↓"

김지현 기자 2025. 1. 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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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9일 삼성SDI(006400) 목표가를 39만6000원에서 32만원으로 19.19% 하향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1회성 비용과 자동차·원통형 전지 부진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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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사업, 주요 OEM 판매 부진에 큰 적자 예상"
"새로운 수요처 찾기 전까지 부진한 실적 지속될 것"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전력 신산업 분야 신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2024.4.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현대차증권은 9일 삼성SDI(006400) 목표가를 39만6000원에서 32만원으로 19.19% 하향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1회성 비용과 자동차·원통형 전지 부진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영업적자 2087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특히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사업은 주요 고객사 PHEV 관련 품질비용 발생 및 유럽 주요 OEM들의 판매 부진에 따라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원통형전지는 리비안(Rivian)향 판매 종료 이후 이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부재하다"며 "기존 주력 제품인 전동공구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적자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향후 새로운 수요처를 찾기 전까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스텔란티스 공장 가동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단기간에 기존 유럽 공장 및 원통형 배터리 부진을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ESS의 고성장은 기대요인"이라며 "ESS는 점차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품 판매 중심으로 매출액 및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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