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지율 ‘초박빙’ 민주 37.0% vs 국힘 36.3%[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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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혼란에 빠지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야 간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보이고 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7.0%, 국민의힘이 36.3%로 지지율 격차 0.7%포인트의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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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혼란에 빠지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야 간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보이고 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7.0%, 국민의힘이 36.3%로 지지율 격차 0.7%포인트의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50대에서 51.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51.0%로 강세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4.2%로 우세한 반면, 무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30.8%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2.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1%로 2위에 올랐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6.2%)와 김부겸 전 총리(5.9%)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이 대표의 선호도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50대와 40대에서 각각 54.3%, 49.2%로 과반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61.7%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선 ‘없다’는 응답이 2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5.6%), 오세훈 서울시장(9.7%), 유승민 전 의원(9.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9.4%)가 뒤를 이었다. 김 장관에 대한 지지율은 70대 이상에서 22.5%,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9.3%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9.2%), 무선 ARS(90.8%)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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