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해안에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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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찬 공기가 불어오면서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현재 한라산에는 60cm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요.
많은 눈으로 인해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현재 해안 지역에도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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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찬 공기가 불어오면서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현재 한라산에는 60cm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요.
많은 눈으로 인해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빙판길과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해안 지역에도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엔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고요.
비로 내릴 경우, 5에서 30mm가 예상됩니다.
중산간은 5에서 10cm의 눈이 내리겠고,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산지에는 최대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초속 25m 이상의 순간 돌풍과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의 아침 최저 기온이 2.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는데요.
내일 아침엔 추위가 절정에 이르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더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 3도, 성산은 1도로 출발해
한낮엔 서귀포 7도, 그 밖의 지역은 5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무리한 해상 활동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광주는 대설 특보가, 인천과 양양, 제주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제주와 양양은 강풍 특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에도 강추위 속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고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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