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스님 앞 불경한 어깨 노출에 민망‥불자 김구라 버럭(라스)[결정적장면]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이 스님 앞 노출 의상에 민망해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6회에는 진서연, 황현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진스님은 세배하러 오는 신자들에게 신년 세뱃돈, 일명 복돈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과 게스트들을 위해서도 세뱃돈을 챙겨온 성진스님은 원래는 행운의 상징인 2달러를 주는데 오늘은 좀 특별하게 5천 원짜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허리 숙여 공손하게 5천 원을 받던 장도연은 불쑥 본인의 오프숄더 의상을 신경쓰며 "옷 좀 올릴까요?"라고 물었다. 양손으로 어깨를 가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독실한 불교 신자라는 김구라는 이런 장도연에게 "그 정도 유혹은 유혹도 아니다. 얼마나 큰 스님인데 그런 거에"라고 버럭 외쳤고, 웃던 성진스님은 "아름다운 인연 만나시라"고 장도연에게 빌어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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