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직원들이 만든 ‘젊은 브랜드’로 활로 찾는 패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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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침체로 고전 중인 패션 기업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축이 돼 만든 신생 브랜드를 앞세워 활로를 찾고 있다.
패션 기업이 내놓는 자체 브랜드는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와 달리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이 좋고 판매 계약 만료에 따른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패션 기업들이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한 브랜드를 앞다퉈 내놓는 이유는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눈높이에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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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계약 따른 리스크도 없어
LF 던스트, 20개국 수출 매출 3배로
삼성 샌드사운드, 마니아층에 인기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침체로 고전 중인 패션 기업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축이 돼 만든 신생 브랜드를 앞세워 활로를 찾고 있다. 패션 기업이 내놓는 자체 브랜드는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와 달리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이 좋고 판매 계약 만료에 따른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패션 기업들은 젊은 직원들의 감각을 더한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내놓으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매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LF에 따르면 2021년 130억 원이었던 던스트의 매출은 2022년 265억 원, 2023년 385억 원 등 2년 만에 3배 가까이로 늘었다. 던스트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인정받아 출범 2년 만인 2021년 LF의 자회사이자 독립법인인 ‘씨티닷츠’로 출범했다. 방지연 LF 홍보팀장은 “젊은 구성원들의 독립적 의사결정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패션 기업들이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한 브랜드를 앞다퉈 내놓는 이유는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눈높이에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브랜드가 시장에서 자리 잡을 경우 수입 브랜드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젊은 사원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에 대한 도전정신과 성취감 때문에 신규개발 부서에 대한 젊은 직원들의 지원 비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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