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자산 황현희 “일 안 해도 수입 有” 연봉 5억 장동민보다 부자 확신(라스)

서유나 2025. 1. 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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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황현희가 재력을 자랑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6회에는 진서연, 황현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현희는 본인이 KBS 17기부터 21기 공채 개그맨 중 가장 부자일 거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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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황현희가 재력을 자랑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6회에는 진서연, 황현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현희는 본인이 KBS 17기부터 21기 공채 개그맨 중 가장 부자일 거라고 자신했다. 장동민, 유상무보다도 본인이 부자일 거라고.

100억 부자설의 주인공인 그는 "개그맨으로 활동했을 당시 월 수입이 있잖나. 지금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발생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자산 보유 비율을 묻자 "부동산 7, 주식 2, 현금과 가상화폐 1"이라고 밝힌 황현희는 "자부할 수 있는 건 대출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2014년 '개콘'에서 퇴출됐다. 청춘을 바쳤잖나. 내 시간과 노동을 아름다운 시기에 투자했는데 어느 순간 나가야 하니 정말 괴롭더라. 아무리 코미디와 웃음을 사랑해도 일은 소유가 안 되는 걸 느끼고 투자를 통해 내가 소유할 부분은 소유하자 했다. 가장 먼저 대학원에 진학해 2년 동안 아예 투자를 안 했다. 2014년 투자 준비를 하다가 2016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현희의 첫 투자는 서울 아파트였다. 2016년 용산구, 성동구, 영등포구에 투자를 했다는 그의 말에 김구라는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이네"라며 감탄했다.

황현희는 이에 2016년 베스트 셀러가 '부동산은 끝났다'였다며 당시 많은 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 책을 읽다가 부동산에 긍정적인 시선을 가진 책도 찾아봤다는 황현희는 궁금해서 부동산에 갔다가, 전세 매물을 집도 보지 않고 계약하는 걸 보고 서울에 엄청난 아파트 수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황현희는 "누군가 불씨만 당겨도 상승장이 오지 않을까 해서 사는 집을 월세로 돌리고 동네 분양 받고 갭투자를 하고 재개발 투자를 했다. 처음 모든 투자를 끝내니 3개월이 걸리더라. 그리고 덮었다. 한 보름 동안 잠을 못 잤는데 상승장이 오며 즐거운 투자를 했구나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20평대 아파트 전세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해 100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피의 게임3'를 통해 장동민의 2023년 연봉이 공개된 적 있다. 장동민의 연봉은 5억 원이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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